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믹연극의 대가 <라이어>
작년 고양아람누리에서 큰 호응을 얻은<라이어>가 올해는 더욱 새로워진 <라이어 2탄>으로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한달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로 소극장 연극 중 가장 사랑받는 연극이라 불리는 라이어는 관객객석점유율 100%와 연극뿐만 아닌 전체공연부문 예매율 1위의 기염을 토해내며 대학로 소극장 연극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을 받았다.
젊은 관객층은 물론 직장인과 중장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라이어2탄>, 그 유쾌하고 신나는 이야기를 고양아람누리에서 만나보자.
10년을 이어온 입소문, 고양아람누리에서 재현
연극 <라이어2탄>은 전형적인 대학로 소극장 연극이다.
전작<라이어1탄>의 믿기 힘들 정도의 흥행에 힘입어 제작된 <라이어2탄>은 전작의 명성에 걸맞게 대학로에서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같은 작품을 2번 이상 관람한 관객이 40%가 넘는 이례적인 기록을 만들었으며 대학생을 중심으로 직장인과 중년층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진정한 국민연극 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라이어1탄>으로부터 이어지는 사건의 실마리에서 더욱 탄탄하게 다져진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였으며, 세월의 흐름을 초월한 오해의 극적 충돌과 롤러코스터를 탄 듯 속도감 넘치는 전개는 관객으로 하여금 유쾌한 웃음과 아이러니한 실소가 넘치는 100분을 선사한다.
거짓말이 주는 재미의 진가를 느껴볼 수 있는 <라이어2탄>은 고양아람누리를 찾은 관객들에게 전작을 뛰어 넘는 재치와 재미를 선사하여 줄 것이다.
어설픈 진실과 되풀이되는 거짓들, 속고 속이는 인간사를 반영하다
간단히 상황을 무마하려 한 작은 거짓말이 부풀어나서 진실이 거짓처럼 되어버리는 상황들. 무대 위의 상황들은 과장되었을지 모르나 공연을 보는 내내 그 상황들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는 것은 현재의 우리 삶을 단편적으로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있을법한 상황을 기발하게 무대화 한 <라이어2탄>은 속사포 쏘듯 쏟아내는 수많은 거짓말들의 그 심각한 상황 속에서 연신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워하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현실과 같이 거듭되는 거짓말에 수없이 많은 오해들, 그 속에서 빛나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이번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지는 <라이어2탄>은 지루한 일상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줄 것이다.
라이어 & 레이 쿠니(Ray Cooney)
라이어(Run for your wife)는 1983년 영국의 ‘샤프테스베리’ 극장에서 코미디 극단 창단 공연으로 올려진 작품으로 8년 반 동안 끊임없는 호응 속에 장기 공연 되었고, 40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각국에서 공연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0년동안 4천회 이상의 공연을 기록하였으며 누적관객수 100만을 돌파하며 소극장용 대표 희극으로 자리잡았다.
라이어의 작가 레이쿠니는 런던의 펠리스 극장에서 Song of Norway 라는 작품의 소년 배우로 연극에 첫 발을 들여 놓았다.
그 후 그는 30여 편의 연극에 극작가 겸 연출가 그리고 배우로 출연 하면서 수많은 작품들을 성공 시키며 영국의 희극작가로써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공연의 줄거리 역시 탄탄하다.
라이어 1탄 그 20년 후, 택시운전사 존 스미스는 여전히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에서 두 집 살림을 하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의 아이들-각각의 아내와 낳은 딸 비키와 아들 케빈-이 인터넷 채팅을 하며 만나게 되면서 20년 동안 지켜온 자신의 이중생활이 탄로 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는 두 부인과 딸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 또 다시 동분서주하며 끊임없는 거짓말을 또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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