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부회장 승진 등 2015년 그룹 사장단 승진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이원희 동아오츠카
사장은 동아제약 사장으로, 강수형 DMB사장은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룹관계자는 "그룹 내
회사간의 통합적 경영 시너지를 창출하고 영업 및 마케팅 극대화, 생산 연구개발(R&D)의 유기적 경쟁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이다라고 설명했다.
강 부회장은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경영관리팀장, 메디컬사업본부장 등 거치며 영업현장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에 취임한 뒤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강 부회장은 앞으로 미국과 유럽 선진시장 및 중국,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 그룹 신사업 및 신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찬일 사장은 개발 및 해외
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동아에스티 사장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관리 및 R&D 총괄을 담당하게 된다.
신임 이원희 사장은 1982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물류업체인 용마로지스와 동아오츠카 사장을역임 했으 며 다양한 사업경험과 마케팅, 영업
등 업무능력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동아제약 사장을 맡게 됐다.
또한 DMB 사장에서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이동한 강수형 사장은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동아에스티 바이오신약 및 혁신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더
집중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번 인사에서는 민장성 동아에스티 이사를 동아오츠카 사장으로 정승욱 DA인포메이션 전무를 사장으로, 민병조 동아에스티 이사를 DMB 사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제약환경 변화에 대한 실천의지를
담은 것이다"며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역할구분을 통한 책임경영 강화,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뿐만 아니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