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물린데 침 바르면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식약청은 모기, 벌, 개미 등 벌레 물린데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적인 감염에 의해 피부염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벌레에 물리면 상처주위를 깨끗이 씻은 후 발디펜히드라민, 살리실산메틸, 멘톨, 캄파 성분 등이 함유된 약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통증 없이 가려움증만 있는 경우는 히드로코티손, 프레드니솔론 등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들어있는 약이 적절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일차적으로는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방충망을 이용하거나 긴팔, 긴바지를 입고 모자를 착용하여 노출된 피부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외출시 피부나 옷에 기피제를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식약청 의약품제품정보사이트에서 제품명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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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dreamnews@cyworld.com
오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