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조병훈)은 지난 14일 치과병원 8층에서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조병훈 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류인철 병원장 및 이승헌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의 축사, 기념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 떡 커팅, 개방플랫폼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은 산업통상지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2015년도 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
의료기기분야 신규 과제 중 하나로, 지난 1월부터 준비해 6월 연건캠퍼스의 임상 능력과 관악캠퍼스의 첨단기술을 연결해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특히 이 과제의 특성은 병원이 주도해 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치과병원의 인적ㆍ물적 자원과 임상교
수의 임상경험을 기업에 제공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에서는 치과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 기업과 임상치과의사가 모여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병훈 연구원장은 "전
임상, 임상시험, 인허가 및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서 기업을
도와주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연구원에서 전체 임상교수들의 참여를 유도하 기위한 동기유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방 플랫폼 연구시설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 설치되며, 심포지엄과 함께 3개월 후 개소 예정이 다.
이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