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관광청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나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30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타이완관광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미식, 문화, 로하스 등 테마여행 및 타이완자전거축제와 등불축제 등 각종 축제를 소개하고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들에게 여행자료 및 소형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타이완 부스 내 무대에서는 타이완 민간신앙의 신의 모습을 한 ‘싼타이즈(三太子)’와 원주민 전통 춤공연을 비롯해 타이완 여행 마블 게임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남녀를 붉은 실로 이어 인연을 맺어준다는 월하노인 전설을 따온 ‘붉은 실팔찌 만들기’와 타이완 관광 마스코트 ‘오숑’ 캐릭터 타투 스티커 체험 등도 마련돼 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국제관광전은 전 세계 60여개국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이며 타이완 관광시장은 지난해 한 해 양국 상호방문자수 100만 돌파에 이어 지난 4월까지 23만 명이 넘는 한국인 여행객이 대만을 방문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